국민의힘 강갑중 예비후보가 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진주을)를 공식 선언했다.
강갑중 예비후보는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오직 한길을 걸어 왔다”며 “저는 1979년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 이래 45년 동안 14번의 낙천·낙선·당선의 파란만장한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이 15번 째 도전이다. 한국 정치사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14전 15기의 도전”이라고 설명하며 이번에 마지막 출마라고 선언했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처음 정치를 하겠다는 동기를 되돌아보면서 제 정치인생의 도전을 멈출 수 없었다. 저는 월남전에 참전하면서 전쟁의 참상을 보고 정치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부패를 청산하고 강하고 반듯한 국가를 만들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되겠다는 뜻을 세웠고 그 이후로 저의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14번 도전은 민주화의 토대였고 정의와 대의를 위해 온 몸을 던졌다. 이제 공정과 상식의 시대를 맞아 올바른 정치인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래야 국민도 올바르고 사회도 올바르게 전진한다. 지금까지 돈 안 쓰고 진정한 시민의 마음을 얻어 깨끗하고 승리하는 게 저의 정치적 꿈”이라며 “시민의 위대한 힘이 새로운 정치인을 만들어낸다. 살기 좋고 매력적이며 힘 있는 진주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이 도와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