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 가족 주남저수지서 월동
큰고니 가족 주남저수지서 월동
  • 이은수
  • 승인 2024.01.24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 무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고 있다.

23일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앞 논에 우천으로 인해 물이 차면서 큰고니 무리가 목욕을 하거나 일부 얼어붙은 저수지와 갈대섬 주변을 오가며 먹이사냥에 분주했다.

창원시 주남저수지과에 따르면 현재 큰고니는 502개체에서 619개체까지 관찰됐다.

고니는 체격이 크고 무거워서 비행기처럼 먼 거리를 활주해야 날수 있는데 드넓은 주남저수지가 이들의 월동지로 제격이다.

세계적 희귀 멸종위기종인 고니는 아름다운 자태 뿐만 아니라 비행, 착지 등 동선 모두가 아름다워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매년 가을에 북쪽 시베리아나 몽골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와 2월까지 월동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주남저수지 갈대섬 주변에서 휴식중인 큰고니.사진=창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