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갑진년 새해 첫 임시회 개회

내달 1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조례·건의안 처리
김진부 의장 “현안 차질 없에 최선 다할 것” 다짐
이치우 의원 등 5분 발언서 도정현안 및 대안 제시

경남도의회 갑진년 새해 첫 임시회가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김진부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의 큰 도약을 견인할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 후 이치우 의원 등 도의원 8명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안건 처리와 박완수 도지사 및 박종훈 교육감의 새해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새해 인사에서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키울 것, 민생안정 대책을 더욱 강화할 것,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것, 도민들의 안전과 복지 대책을 강화할 것, 관광과 문화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 등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슬로건 아래 교육활동 보호담당관 신설을 통해 초기 대응에서 사안 해결까지 신속하게 지원, 아이톡톡 활성화로 개별성과 잠재력을 키우는 미래교육 강화, 실천중심의 생태전환교육 실현, 캠퍼스형 공동학교를 시작으로 돌봄의 새로운 모델 개발 등 올해 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

새해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치우·정수만·임철규·이용식·강용범·이찬호·전기풍·정재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이번 제410회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조례안, 대정부 건의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김순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