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전동킥보드 교육 강화합니다”
“이륜차·전동킥보드 교육 강화합니다”
  • 김순철
  • 승인 2024.01.25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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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통문화연수원, 맞춤 사업 확대
사업용 운전자 교통 질서 확립 교육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이 도민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2024년 사업계획을 25일 밝혔다.

연수원은 버스, 택시, 화물 등 사업용 운전자의 친절서비스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을 올해 134회 3만2477명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휴일교육 및 권역별 현지교육 등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 연말 운전자 32명 동시체험가능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구축한 연수원은 올해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 체험교육을 통해 대응능력을 제고키로 했다.

특히 도내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과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 교육, 도내 공무원 교육 등 5729회 12만9736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발생 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한, 새해부터 개인형 이동장치(PM) 교육, 다문화가족 교통안전교육, 배달이륜차 운전자(라이더) 교육, 연수원 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관 운영 등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전동 킥보드 등 사고는 최근 5년간 15배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PPT 자료, 사고동영상자료를 활용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배달라이더 운전자를 대상으로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주요 사례 사고 예방, 불법이륜차 유형, 단속기준 등을 경남도 교통정책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경남배달라이더사회적협동조합, 전국배달업협회와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마련했다.

한국의 교통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해 다문화가족 교통안전 교육과정을 신설했으며, 지난 18일 경남도가족센터와 체결한 ‘다문화가족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19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교육일에 맞춰 출근길, 다중이용시설, 혹서기 캠페인 및 어린이교통안전포스터 공모전 실시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함양할 예정이다.

이수영 원장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교통안전 수준은 여전히 OECD회원국 중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신규사업이 도민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운전자들이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교통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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