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내에 ‘시민정책제안’ 코너를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정책제안은 본인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제안한 글에 댓글이나 공감 표시를 할 수 있어 실시간 온라인 정책소통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안 정책의 공감 횟수가 30일 이내 300건 이상이고 단기간에 실행 가능한 경우 즉시 반영한다. 또 중·장기적 제안이나 공감 횟수가 미달하더라도 우수한 제안은 온라인 설문조사나 정책공모전, 제안협의체에 안건으로 상정해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정책제안 코너는 29일부터 시범 운영 후 2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홍태용 시장은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하고 살아있는 정책들을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가 홈페이지에 ‘시민정책제안’ 코너를 신설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사진=김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