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핸드볼리그 ‘5연승’ 질주
경남개발공사, 핸드볼리그 ‘5연승’ 질주
  • 정희성
  • 승인 2024.01.28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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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접전 끝 29-27 격파
7승 1패 승점 14·리그 2위 유지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신기록
경남개발공사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인천시청을 접전 끝에 29-27로 물리치고 5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7승 1패, 승점 14를 기록한 경남개발공사는 1위 SK슈가글라이더즈(8승 1패 승점 16)에 2점 차로 따라 붙었다. 경남개발공사가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앞으로 치열한 선두 싸움이 예상된다.

전반을 15-13으로 앞선 채 마친 경남개발공사는 후반에도 인천시청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주고받았다. 후반전 스코어(14-14)가 말해주듯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연경이 9득점, 김소라(7점), 허유진(6점), 최지혜(4점)가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골키퍼 오사라는 16세이브를 기록하며 변함없이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창단 후 첫 5연승을 기록한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5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며 “하지만 우리 팀도 언제든 연패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8-20으로 물리쳤다. 허유진이 8골, 이연경과 최지혜가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오사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31일 오후 6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리그 6연승에 도전한다.

정희성기자

 
경남개발공사 김연우가 지난 2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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