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을)이 진주시파크골프협회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민국 의원은 지난 27일 지역 도·시의원과 함께 진주시파크골프협회 사무소에서 강필대 신임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필대 회장은 “진주시파크골프협회는 82개 클럽, 7000여 회원이 있는 단체로 요구사항이나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며 △송백구장 잔디 보호기간 단축 △구장시설 정비 및 부대시설 추가 설치 △와룡구장 사이 대나무밭 정리를 통한 주차장 설치 △야간시간 시설 사용승인 △협회의 기간제 전산 인력 충원 지원 △송백·와룡구장 체크카드기 2개소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에 강 의원은 “파크골프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이자 문화 활동이기에, 오히려 더 많은 재정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원들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에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진주시는 파크골프의 발생지로, 그 위상을 고려하더라도 108홀 규모의 경기장과 회관건립도 필요하다. 경기장이 건립된다면, 전국대회 유치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파크골프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강민국 의원(왼쪽)이 진주시파크골프협회 강필대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민국 의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