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동안 전문 연수시설인 사천시 인재니움에 실시한 ‘초등학생 영어역량강화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내 6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한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영어몰입 수업을 비롯한 놀이를 통한 영어 활용능력 향상, 주변 관광지 문화체험 등으로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겨울방학 기간 실시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역량 강화는 물론 다른 학교 학생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며, 전문 연수시설에 갖추어진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학교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됐다.
특히 이번교육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명씩 소그룹으로 분반해 개별 강의실에서 원어민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들기, 게임, 실험, 미션 수행, 에세이 작성·발표 등 참여형 수업을 통해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는 시간이 됐다”며 “진로·진학, 특기적성, 나만의 공부법 찾기 등에 대한 특강도 들을 수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가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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