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최근 부림면 소재 의령동부국민체육센터를 임시 개관했다.
의령동부국민체육센터는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군내 부림, 봉수,낙서, 지정면 등 동부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건립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75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 7월 착공, 2023년 12월 완공했다.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85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207㎡, 연면적 1731㎡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의령동부국민체육센터 지상 1층 수영장에 지역주민의 기대감이 높다.
동부지역 최초로 건립된 수영장은 레일 4개를 갖추고 수심 1.2m~1.35m, 길이 25m의 현대시설로 지어졌다. 2층은 운동기구 21종, 총 30대 규모의 헬스장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체온유지실, 샤워실 등 주민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임시 운영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로 이용료는 무료다.
군은 임시 운영기간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순께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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