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구 최강자 통영서 가린다
대학 축구 최강자 통영서 가린다
  • 정희성
  • 승인 2024.01.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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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학축구연맹전 내달 12일 개막
전국 78개 팀 참가 2개 리그로 진행
올해도 어김없이 통영에서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통영시는 내달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 간 ‘약속의 땅 통영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김해대, 가야대(한산기대첩기)를 비롯해 연세대·고려대·숭실대(통영기) 등 전국 78개 팀,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산양스포츠파크 5개 구장과 평림A축구장,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78개 팀이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2개 리그로 나눠 리그당 76경기(총 152경기)를 펼치는데 결승전은 2월 27일과 28일 양 일간 오후 2시 공설운동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SBS 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며 지난 25일 한국대학축구연맹에서 조 추첨을 진행해 팀별 대진을 완성했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통영에서 11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매년 50억 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로 겨울철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영시는 30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학부모, 대회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예선 기간(7일 이상) 동안 하루에 4000명 이상이 통영에 머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예선 후에도 경기를 하기 위해 통영에 머무는 선수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를 모두 포함하면 대회 기간인 17일 동안 누적 인원은 3~4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장기간 많은 분들이 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숙소 위생, 친절, 바가지요금 근절에 최선을 다해 선수단과 학부모 등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대회 관계자들께서는 주정차, 경기시설, 기타 편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지난해 열린 한남대와 연세대의 결승전 경기 모습. 사진=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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