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문화예술인의 작품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행암문예마루 입주작가 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국내외 20세 이상 문화예술인으로, 지원 가능 분야는 △문학(번역·평론 포함) △각본(드라마·영화·연극·다큐멘터리 등) △미술(일러스트·디자인 등) △웹툰 △웹소설 △사진 등이다.
아직 등단을 하지 않았거나 이력이 많지 않아도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예비작가나, 창작 관련 활동 이력과 확고한 작품 창작 계획을 보여줄 수 있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6일까지이다. 창원시 누리집 공고 게시물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3월 4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창작실을 사용할 수 있다. 심의를 거쳐 입주 기간 1회 연장도 가능하다.
기존 입주작가는 “문예마루의 창작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문예마루 창작실에서 창작에 몰입을 할 수 있어 작품 창작에 속도가 붙었다며 창작실 입주를 만족한다”고 말했다.
행암문예마루는 지역작가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온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작가들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진해 앞바다에 자리잡은 행암전망대를 새단장해 지난 2023년 11월에 문을 연 행암문예마루는 레지던스 창작 공간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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