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과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거제대와 HD현대중공업은 최근 기업체에 직도입된 외국인 인력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담당할 대학의 육성형 인력에 대한 큰 관심을 공유했다. 기업체에 단기간 직도입된 외국인들의 한국어 소통능력 부족 문제가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상황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허정석 총장은 “산업체와 대학이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가운데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일 HD현대중공업 전무는 “HD현대중공업은 거제대 뿌리과정의 현장 실무 교육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며 “향후 한국어 능력 우수인력을 정규직원으로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선산업 특성화대학인 거제대학교는 2016년 이래 경남 유일의 뿌리산업 양성대학으로 지역의 조선과 제조업체에 용접, 소성가공 부문의 전문 인력을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거제대는 교육부 국제화역량평가 부문에서 7년 연속 인증대학(정규과정)으로 선정됐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이번 협약식에서 거제대와 HD현대중공업은 최근 기업체에 직도입된 외국인 인력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담당할 대학의 육성형 인력에 대한 큰 관심을 공유했다. 기업체에 단기간 직도입된 외국인들의 한국어 소통능력 부족 문제가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상황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허정석 총장은 “산업체와 대학이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가운데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산업 특성화대학인 거제대학교는 2016년 이래 경남 유일의 뿌리산업 양성대학으로 지역의 조선과 제조업체에 용접, 소성가공 부문의 전문 인력을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거제대는 교육부 국제화역량평가 부문에서 7년 연속 인증대학(정규과정)으로 선정됐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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