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차주목 예비 후보 “창원 함안 통합해야”
마산회원구 차주목 예비 후보 “창원 함안 통합해야”
  • 이은수
  • 승인 2024.02.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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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민의힘 차주목 예비후보 공약 카드뉴스. 창원-함안 통합.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창원시와 함안군 통합에 대한 논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차주목 국민의힘 마산회원구 예비후보가 창원과 함안간 통합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10년 7월 1일 통합창원시 출범 당시 110만이었으나, 창원특례시로 지정후 현재(2023년 12월 31일 기준) 100만 6000명으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100만을 지켜낼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차주목예비후보가 지난 1일 창원시의회 의장실에서 김이근(국민의힘) 창원시의회 의장과 곽세훈(국민의힘) 함안군의회 의장과 조우해 창원과 함안의 통합에 대해 관심을 가져다 줄 것을 요청했다. 

창원과 함안 통합을 위해서는 창원광역시 승격을 통한 자치행정 구현이 가능한 통합에는 찬성 의견이 높다는 것이 차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과거부터 함안군과의 통합에 대한 논의가 계속됐으며, 특히 지난달 18일 창원시 홍남표 시장의 신년기자간담회에서도 그 관심이 높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함안이 창원과 통합을 한다고 했을 때 자치권이 없는 구, 그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가 문제”라며 “심층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힘 차주목 예비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창원-함안 통합으로 함안의 현재 인구 6만명을 창원특례시로 통합을 제안한 바 있다.

차주목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창원특례시와 함안군 의회 의장을 만나 통합과 광역시 승격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광역시 승격을 전제로 한 창원과 함안 통합에 전격적인 논의와 의견을 모았다”며 “창원특례시와 함안군의 통합은 특례시로서의 요건을 갖추는 부분도 있지만, 광역시로 승격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운영. 지역협력과 발전 촉진, 광역행정을 통한 더 큰 정책수립과 실행으로 시민 생활편의 도모, 재정효율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례시는 2022년 1월13일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100만 이상의 시 4곳(수원, 고양, 용인, 창원)이 특례시로 지정됐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창원특례시가 지방에서는 유일하다. 따라서 100만의 붕괴 외 특례시의 요건을 앞으로 계속 지켜갈지 주목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창원과 함안의 통합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정책 및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함께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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