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3 GNU-SDGs 공모전 결과 보고회
경상국립대, 2023 GNU-SDGs 공모전 결과 보고회
  • 박성민
  • 승인 2024.02.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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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안다미로’팀…통영 굴 패각 아이디어
경상국립대학교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주관한 ‘2023 GNU-SDGs 공모전 최종 결과 보고회’가 지난 달 31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아톰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 후원했다.

최종 결과 보고회는 지난 달 4~5일 양일간 진행한 해커톤에서 수상한 6개 대학(경상국립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중앙대, 한성대) 4팀 17명의 대학생이 3주 동안 경상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의 생활실험실(리빙랩)을 진행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최종 보고회 보고자로 GNU-SDGs 공모전의 대상을 받은 ‘안다미로’ 팀, 최우수상을 받은 ‘도원결의’ 팀, ‘아모르파티’ 팀과 우수상(을 받은 ‘녹색거인들’ 팀의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대상을 받은 ‘안다미로’ 팀은 해커톤 과정에서 통영에서 많이 버려지는 굴 패각을 이용한 비료를 상용화하기 위해 농민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시행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나, 업체의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 방향을 전환했다. 굴 패각 도자기, 물감 등 다양한 제품과 업체를 SNS에 소개하고 더 나아가 통영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굴 패각 인식 제고 및 환경 교육을 지난 달 26일 통영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진행했다. 신승구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은 “지난 한 달 동안 공모전에 참가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여정을 함께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프로젝트의 완성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담은 증거가 될 것이고 지속가능한 경상남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자취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경상국립대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 ‘2023 GNU-SDGs 공모전 최종 결과 보고회’가 1월 31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아톰홀에서 개최됐다./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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