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더 큰 정치, 더 큰 역할에 도전”
조해진 “더 큰 정치, 더 큰 역할에 도전”
  • 하승우
  • 승인 2024.02.0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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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22대 총선 출마 선언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일자로 당에 공천을 신청한 조해진 의원은 “22살 되던 해, 대학 3학년 봄에 정치를 천직으로, 소명으로 정하고, 보좌관 생활 15년 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3선 12년 동안 일했다”며 “저에게는 더 가야할 길이 있고, 더 해야할 일이 남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웅지를 품고 천하를 맑고 바르게 하다’라는 뜻의 ‘람비징청(攬비澄淸)’을 4선 도전까지 한결같은 출사표였다고 소개하면서 “이제 더 큰 정치로 나아가고, 더 큰 역할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 3선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지방은 여전히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바른 정치를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현실정치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조 의원은 이번 4선 도전에서 구당, 구국과 지방회생을 약속하면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해진 의원실에서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벌어진 특정 세력의 총선 공천 관련 음해성 집회에 대해 “사천이니 보궐선거 책임이니 하는 주장들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선거를 90일 앞둔 시점에서 자행되는 허위사실 유포와 음해·모략성 집회시위는 불법사전선거운동의 소지가 크다”며 법적·행정적으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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