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하천의 치수 안정성 확보와 돌발 홍수 등 기후변화에 대응코자 ‘용산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일 거류면 송산마을 회관에서 개최, 농경지 구간 부체도로와 차량 교행공간 설치 요구 등 6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모두 실시설계에 반영했음을 알렸다.
‘용산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은 경남도가 도비 123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하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와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성군 거류면 가려리에서 은월리로 이어지는 하천제방 3.2km를 80년 빈도의 강우에 견딜 수 있도록 정비하고, 교량 신설 2개소와 재가설 2개소 등 각종 하천 횡단 시설물을 재가설해 홍수 방어 능력을 대폭 강화하게 된다.
특히 하천공사에 편입되는 ‘둠벙’ 4개소는 원형을 살려 재설치해 사라져 가는 전통 농업문화자산을 전승하고 농촌 특유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할 계획이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지방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조기에 완공, 소중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일 거류면 송산마을 회관에서 개최, 농경지 구간 부체도로와 차량 교행공간 설치 요구 등 6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모두 실시설계에 반영했음을 알렸다.
‘용산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은 경남도가 도비 123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하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와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성군 거류면 가려리에서 은월리로 이어지는 하천제방 3.2km를 80년 빈도의 강우에 견딜 수 있도록 정비하고, 교량 신설 2개소와 재가설 2개소 등 각종 하천 횡단 시설물을 재가설해 홍수 방어 능력을 대폭 강화하게 된다.
특히 하천공사에 편입되는 ‘둠벙’ 4개소는 원형을 살려 재설치해 사라져 가는 전통 농업문화자산을 전승하고 농촌 특유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할 계획이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지방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조기에 완공, 소중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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