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 김순철
  • 승인 2024.02.0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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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응급진료상황실 가동
병의원·약국 2386곳 운영
경남도는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2월 9~12일) 동안 도·시군 보건소 21개 반 122명으로 구성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연휴 기간 중 응급·당직 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응급실 50개소는 평소와 같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를 비롯한 병의원, 약국 등 2386개소는 일자별로 진료 기관을 지정·운영하여 누구나 큰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병의원, 약국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불가피한 경우는 변경 가능하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기관소식→HIRA소식→심평정보통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365일 24시간 가동 중인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본부와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부터 적기 치료까지 신속하게 대처해 설 연휴에도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대량 환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에 대한 안내는 129(보건복지 콜센터), 119(구급상황 관리센터)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 도와 시군 누리집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도 ‘명절병원, 명절진료’ 검색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동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도와 시군 보건소 내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체제를 유지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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