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10년 동안 김해 봉하마을에서 친환경 생태농업에 전념하던 저는 2018년 보궐선거와 2020년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돼 재선 국회의원으로 일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뚝심과 실력’을 좌우명 삼아 김해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의리와 소신의 정치에 신명을 바쳤다”며 “김해공항 확장 계획에 분연히 맞서 부울경 검증단을 이끌어 백지화시켰고, 가덕도신공항특별법 통과와 2029년말 조기 개항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또 “부산-진해신항만, 유라시아 대륙철도 등 육·해·공 트라이포트를 기반으로 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의 기반도 닦고 있으며, 김해시 칠산서부동과 부산 강서구 화목동 일대 780만 평을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으로 통합 지정하고, 국제물류업과 수출가공무역을 결합한 국제물류 배후도시 추진을 검토하는 국토부 용역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해경전철 김수로왕릉역과 경전선 장유역을 연결하는 김해트램 내외-주촌선과 장유1·2·3동을 순환하는 장유순환선도 재정사업으로 조기에 건설하고, 김해청년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센싱유닛 실증센터, 디지털트윈 미래차 실증센터 등을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비서관으로서 다양한 국정경험과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까지 겸비했다고 자부한다”며 “다시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국회의 꽃, 상임위원장에 도전해 김해와 경남발전을 위해 더 크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정호 국회의원 김해을 3선 도전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