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300회 달성, 장기·각막기증에도 서약
해군 군수사령부는 6일 정비창에서 근무하는 박중재 군무서기관이 헌혈 300회를 달성,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중재 군무서기관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처음으로 헌혈에 동참한 뒤 2006년 은장(30회), 2008년 금장(50회), 2013년 명예장(100회), 2019년 명예대장(200회)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헌혈을 통해 40년 만에 300회를 달성한 것이다.
그는 이외에도 매주 주말 양로원에서의 봉사활동과 함께 연탄 나눔·나르기 봉사, 독거노인 돕기 등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생명나눔을 위한 장기·각막기증에도 서약했다.
정비창 박중재 군무서기관은 “나의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큰 나눔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헌혈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헌신할 수 있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헌혈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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