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유지방안 함께 고민합시다”
“창원특례시 유지방안 함께 고민합시다”
  • 이은수
  • 승인 2024.02.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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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장단 간담회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아

창원시의회는 6일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특례시 지위 유지 방안 등 집행부로 부터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창원시는 통합이후 인구가 계속줄어 현재 겨우 1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특례시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고양·용인·수원과 함께 특례시가 됐지만 유지요건인 인구조건 충족이 쉽지 않아 비수도권 특례시 인구 유지 조건 배제 및 특례시 인구 요건 80만명 이상 완화, 통합시 수부도시 특성 반영, 생활인구 반영 등 다각도로 특례시 유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의회에서도 특례시 해법 마련에 분주하다.

시의회는 이날 제132회 임시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집행기관의 현안 사업을 보고 받으며, 차질 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김이근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이날 △임시회 일정 △의정연수 개최 등을 논의했다. 임시회는 다음 달 5~13일 열 예정이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9일간 진행하는 다음 달 임시회에서는 의원들의 ‘시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정질문은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으로, 시정 전반이나 특정 분야와 관련해 자치단체장(시장) 등에게 계획·현황 등을 따져 묻거나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다.

의정연수는 오는 6월 예정인 ‘2024년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추진한다.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대비해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어 의장단은 집행기관과 소통간담회에서 △설 연휴 교통안전 종합대책 △특례시 지위 유지 방안 마련 △제62회 진해군항제 △2024년 주거복지 지원 △다회용컵 문화 확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등을 보고받고,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김이근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내외적 여건이 녹록치 않아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준비한 정책을 잘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의회 의장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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