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는 오는 4월 10일 제22회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7일 1층 강력팀사무실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을 위한 현판을 제막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국회의원 선거일 전 63일부터 4월 26일까지 80일간 24시간 단속체계를 유지하며 국회의원 선거사범에 대한 신고접수와 불법행위 단속업무를 하게 된다.
주요단속 대상으로는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으로 5대 선거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불법자금 원천까지 철저히 수사 할 계획이다.
이날 이정열 서장은 현판식에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적법절차에 따른 엄정한 단속으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하고 정치인 피습 예방을 위해 사전 첩보수집 등 수사활동을 병행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수사의지를 밝히고 군민들이 선거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와 선거상황실(055-960-1367)로 신고 당부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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