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사천남해하동]서천호
[출마합니다 사천남해하동]서천호
  • 문병기
  • 승인 2024.02.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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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사면복권된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이 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서 전 차장은 7일 오전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된 서부경남, 지역소멸로 치닫는 사천, 남해, 하동을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도시, 국제적인 관광·휴양·치유도시,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미래 에너지도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친환경 전원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밝혔다.

남해 출신인 서 전 차장은 진주고와 경찰대학 1기로 졸업하고 부산·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교 학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 국정원 2차장을 지냈으나 문재인 정부시절 적폐로 몰려 고충을 겪기도 했다.

서 전 차장은 지난해와 올해 두 번의 사면복권이 된 것은 당이 전략공천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연계성을 부인하면서도 “자유민주주와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할 기회를 준 대통령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이번 사면복권은 사천 남해 하동 지역민들의 격려와 성원의 결과이며 지역민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이라는 국가적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와 관광, 휴양, 치유, 스마트 농수산을 아우르는 100만 미래 신도시 공동체를 설계하고 만들어가겠다”며 “지역민들과 함께사천 남해 하동 시민과 군민 여러분들과 동고동락하며, 올바른 지역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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