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경남대, 국제화역량인증 대학 선정
경상국립대·경남대, 국제화역량인증 대학 선정
  • 박성민
  • 승인 2024.02.12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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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절차 간소화 혜택
정부초청장학생 신청 우대
경남의 대표적인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이 국제화 역량을 입증했다.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과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등 관련 활동 전반에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특별전형 선발 시 정원 미제한,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을 받게 됐다. 인증제 선정 결과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 국내외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친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40개국 282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9개국 38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 기숙사 우선 입주, 한국어 집중교육과정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남대학교도 ‘교육국제화 인증대학’에서 9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17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선정까지 경남대만의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리게 됐다. 현재 경남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홍선영 경남대 국제처장은 “구성원 모두가 내실 있는 유학생 교육과 캠퍼스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경남대는 ‘글로벌 상생 네트워크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다방면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우수한 유학생 유치 및 국제화 역량 강화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박성민기자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대학교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말 열린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경상국립대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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