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귀가길 도내 남해 고속도로 원활
연휴 끝 귀가길 도내 남해 고속도로 원활
  • 최창민
  • 승인 2024.02.12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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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사천케이블카, 아라마루 관광객 북적인 연휴
눈내린 지리산 눈길 산행 즐기는 등산객도 눈에 띄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도내 남해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등 대부분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

시외 및 고속버스터미널에도 귀가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북적이는 모습이었지만 분산된 덕에 큰 혼잡은 없었다.

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리산과 케이블카 등 유명 관광지는 연휴 마지막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일부 구간에서 서행·정체가 있기는 했지만,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모두 특별한 차량 정체는 빚어지지 않았다.

창원에서 대구로 향하는 중부내륙지선도 도심 진·출입 구간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상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4시께 전국 고속도로의 지·정체가 정점에 이르렀다가 차츰 완화된 뒤 오후 11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향 방문을 마치고 일찍 귀가한 시민들은 집 주변 관광지나 유원지 등을 찾아 연휴 마지막을 즐겼다.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통영 케이블카와 사천바다케이블카에는 이날 낮 12시 기준 각 500여명이 다녀갔다.

오전에는 추운 날씨 탓에 잔뜩 움츠린 관광객이 보였지만 오후들면서 날이 풀려 비교적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인기를 끌고 있는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도 원시 황새 슈빌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시되고 있는 하마를 보려는 관광객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약 400편이 넘는 작품의 촬영 장소로 활용된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전날 약 2700명이 몰린 것과 달리 이날 오전 기준 200여명이 방문했다.

많은 눈이 내린 지리산에는 연휴 마지막날인 탓에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주 등산로인 중산리 천왕봉 장터목 구간에는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끔 목격됐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에도 가볍게 운동하거나 걷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지만, 상당수 시민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부산 서면 등지에 있는 백화점과 영화관에는 쇼핑객과 영화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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