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중견기업 경남스틸㈜은 13일 창신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열린 ‘창신고등학교 귀남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6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귀남장학회는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이 작고한 모친 정귀남 씨의 유지를 기려 1996년부터 경남스틸에서 건립 희사한 창신고등학교 귀남관 기숙사에서 수학한 학생을 매년 2명씩 선정해 4년간 대학 등록금(국·공·사립 불문) 전액을 수여해오고 있다.
또한 귀남장학회는 최충경 회장에 이어 경남스틸을 경영하고 있는 최석우 대표이사가 현재 그 뜻을 이어받아 귀남장학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1996년 이후 29년간 연인원 45명에게 지급된 누적 지원금액은 16억 7000만원에 이른다.
경남스틸 관계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적은 금액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작고한 고인의 유지를 받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남장학생 수혜자로는 현재 법조, 의료, 행정 분야에 다수의 우수 인력이 진출해 있으며 그 중 제1호 장학생인 최성겸(1999년 졸업)씨는 사법고시를 거쳐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로 활동 중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귀남장학회는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이 작고한 모친 정귀남 씨의 유지를 기려 1996년부터 경남스틸에서 건립 희사한 창신고등학교 귀남관 기숙사에서 수학한 학생을 매년 2명씩 선정해 4년간 대학 등록금(국·공·사립 불문) 전액을 수여해오고 있다.
또한 귀남장학회는 최충경 회장에 이어 경남스틸을 경영하고 있는 최석우 대표이사가 현재 그 뜻을 이어받아 귀남장학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1996년 이후 29년간 연인원 45명에게 지급된 누적 지원금액은 16억 7000만원에 이른다.
경남스틸 관계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적은 금액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작고한 고인의 유지를 받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남장학생 수혜자로는 현재 법조, 의료, 행정 분야에 다수의 우수 인력이 진출해 있으며 그 중 제1호 장학생인 최성겸(1999년 졸업)씨는 사법고시를 거쳐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로 활동 중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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