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림면에 ‘문화·복지 거점’ 추진
김해 생림면에 ‘문화·복지 거점’ 추진
  • 박준언
  • 승인 2024.02.1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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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센터 건립…2025년 1월 개관
김해에서도 전통 촌락에 속하는 생림면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거점 공간’이 잇달아 만들어진다.

생림면은 김해로 들어오는 북쪽 관문인 데다 진산인 무척산을 중앙에 두고 있는 시골 마을로 전체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3500여명이다.

김해시는 오는 2025년까지 생림면에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4년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지역의 유휴공간과 기존 시설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림면 생활문화센터는 기존의 복지회관에 총사업비 10억원(도비 5억·시비 5억)을 들여 마주침공간(프로그램 운영), 방음공간(음악활동), 마루공간(교육·전시·행사 등)과 공유부엌, 공용식당, 공유빨래방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월 개관할 계획이다.

센터와는 별도로 인근에 생활SOC시설 확충을 위한 ‘동행센터’도 건립된다. 김해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생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행센터는 면적 360㎡로 사업비는 45억원이 투입된다.

이재형 건설과장은 “생활SOC 복합화로 농촌 기초생활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주민 소통·화합·공동체 형성 등 세대 통합과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 생림면에 들어설 문화·복지 거점공간 ‘생활문화센터’ 조감도.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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