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에 한옥 형태 건립
창원시는 항일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생가전시관(진해구 웅천동로 174)을 14일 개관했다.
38.61㎡ 규모의 한옥 형태 생가 전시관은 2015년 개관한 주기철 목사 기념관 옆에 있다.
주 목사의 생가 복원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가 맡아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진행, 창원시에 기부채납했다.
시는 1억원의 사업비를 더 들여 생가 안에 주 목사의 독립운동 활동 모습, 시각·청각화한 전시물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설치했다.
진해 웅천에서 태어난 주기철 목사는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체포돼 1944년 4월 옥중에서 순국했다. 이후 정부는 주 목사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홍남표 시장은 “생가전시관 개관으로 시민들이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속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창원시가 14일 진해구 웅천동로 소재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생가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
38.61㎡ 규모의 한옥 형태 생가 전시관은 2015년 개관한 주기철 목사 기념관 옆에 있다.
주 목사의 생가 복원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가 맡아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진행, 창원시에 기부채납했다.
시는 1억원의 사업비를 더 들여 생가 안에 주 목사의 독립운동 활동 모습, 시각·청각화한 전시물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설치했다.
진해 웅천에서 태어난 주기철 목사는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체포돼 1944년 4월 옥중에서 순국했다. 이후 정부는 주 목사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홍남표 시장은 “생가전시관 개관으로 시민들이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속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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