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 발 더 다가가는 도정 펼칠 것”
경남도 “한 발 더 다가가는 도정 펼칠 것”
  • 김순철
  • 승인 2024.02.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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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소통행정으로 도정 만족도 높이는 정책 강화
문자상담채널·외국어상담 등 ‘민원콜’ 서비스 확대
경남도 행정국은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올해는 도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도민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큰 줄기는 △경남 120 민원콜센터 서비스 확대 △민원인 중심 열린도지사실 운영 △도청 정원, 도민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 기록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확대 △제105회 전국체전 자원봉사 지원 등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도는 먼저 2022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120민원콜센터’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 1월부터 청각·언어 장애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더 쉽게 120민원콜센터를 이용하도록 문자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055-120’으로 문자를 보내면 답변을 해 준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중심으로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개설한다.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반기 중 관광공사와 협의후 결정키로 했다. 지난해 120민원콜센터는 하루 평균 187건, 1년 동안 4만6180건을 상담했다.

‘055-120’으로 전화를 걸면 전문상담사 6명이 일자리, 보건, 복지 등 도정 전반과 관련된 민원을 상담해 준다.

또 열린도지사실 운영 내실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1758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했다. 앞으로는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나가기로 했다.

조성한 지 40년이 넘은 도청 정원은 도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도는 지난해 테이블,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에 이어 올해 공간 재배치를 통해 경관을 개선한다.

도는 특히,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 3일) 지방세 성실 납부자 초청 기념행사 개최, 지방세 불복청구 무료지원 확대, 열린도지사실 운영 내실화를 통해 도민에게 더욱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록문화서비스 제공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단체, 군단위 중학교 등 기록문화 소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록원’ 프로그램을 기존 7회에서 14회로 확대 운영키로 하는 한편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도 김희용 행정국장은 “도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대도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민들에게 필요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도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가운데)이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경남도의 정책 운용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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