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4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임종영 병장과 고(故) 채창식 중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한 것이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금까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진행해왔다.
고(故) 임종영 병장과 고(故) 채창식 중사는 1954년 국방부와 육군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했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가 69년 만에 조카들을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 수여식에는 조카 임갑택 씨와 채광수 씨가 참석했으며 고인을 대신해 훈장을 전수 받았다.
임갑택 씨는 “늦게나마 작은 아버지의 훈장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훈장을 전수한 조규일 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이번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한 것이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금까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진행해왔다.
고(故) 임종영 병장과 고(故) 채창식 중사는 1954년 국방부와 육군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했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가 69년 만에 조카들을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 수여식에는 조카 임갑택 씨와 채광수 씨가 참석했으며 고인을 대신해 훈장을 전수 받았다.
임갑택 씨는 “늦게나마 작은 아버지의 훈장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훈장을 전수한 조규일 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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