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분양가가 8억원에 육박하는 고급 주택 ‘신진주역세권 파밀리에 피아체’가 사전점검 이후 누수 등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돼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경남일보 14일 4면 보도)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진주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때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14일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은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실을 찾아 강진철 위원장과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모델하우스와 실제 건물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며 진주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분양률과 실제 분양률도 다르다”며 사기 분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물에 하자가 너무 많다. 전체적으로 누수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벽에 고드름이 맺힌 곳도 있다”고 설명하며 진주시의회에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또한 진주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답답한 마음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강진철 위원장은 “21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진행된다. 임시회 기간에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한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진철 위원장과 오경훈 의원은 면담에 앞서 진주시 담당 부서인 주택경관과 관계자에게 해당 사항과 관련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하자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준공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라며 “해당 시공사도 공사 지체상환금을 내더라도 하자보수를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14일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은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실을 찾아 강진철 위원장과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모델하우스와 실제 건물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며 진주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분양률과 실제 분양률도 다르다”며 사기 분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물에 하자가 너무 많다. 전체적으로 누수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벽에 고드름이 맺힌 곳도 있다”고 설명하며 진주시의회에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또한 진주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답답한 마음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강진철 위원장은 “21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진행된다. 임시회 기간에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한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진철 위원장과 오경훈 의원은 면담에 앞서 진주시 담당 부서인 주택경관과 관계자에게 해당 사항과 관련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하자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준공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라며 “해당 시공사도 공사 지체상환금을 내더라도 하자보수를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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