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한 주' 총선 본선행 티켓 잡기 경쟁
'운명의 한 주' 총선 본선행 티켓 잡기 경쟁
  • 이용구
  • 승인 2024.02.14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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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힘 도내 64명 공천 면접
민주, 경선·단수 공천 주중 결정
4·10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총선 여야 후보자들에 대한 각 당의 공천 심사가 본격화되면서 본선행 티켓 확정을 위한 운명의 한주가 되고 있다.

14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주중 현역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쟁력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컷오프(공천배제) 심사를 마무리, 하위권 현역들을 우선 걸러낼 방침이다.

현역의원 가운데 공천 심사에 부적하다고 판단되는 부적격자가 발표된다.

또 민주당은 경선 득표에서 20∼30% 감산 패널티를 적용할 ‘하위 20%’에 속한 현역의원을 개별 통보한다.

여야 정치권의 현역의원 물갈이가 표면화 되는 것이어서 도내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와 맞물려 국민의힘은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5일간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지역 16개 선거구 공천 신청자는 64명으로 면접은 오는 16일 실시된다.

국민의힘 험지로 김태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이 전격 투입되는 김해을과 양산을 선거구는 각각 10명, 3명의 후보가 몰리는 등 공천 경쟁의 예선보다 본선이 더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역의원만 공천을 신청한 선거구는 통영·고성(정점식) 지역구다. 이 선거구는 면접이 끝난 다음날 단수 추천 지역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나머지 지역구 공천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선을 결정하는 지역구는 후보를 몇 명까지 포함할 것인지부터 현역을 배제할 경우 전략공천 여부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김해갑(민홍철) 선거구를 비롯해 1명이 공천을 신청한 선거구는 경선 지역 및 단수 공천 등 심사 결과는 주중 발표될 예정이다.

또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합당을 선언해 경남 총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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