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경남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 김순철
  • 승인 2024.02.1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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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간판·입식테이블 교체·화장실 개선
키오스크·테이블오더 등 디지털 인프라 지원
경남도는 소상공인 경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및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750개소에 15억원 규모로 사업장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옥외간판 교체 △입식 테이블 교체 △화장실 개선 △안전시스템 설치 등 시설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13개소에 2억 2500만원 규모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3D프린터기 △웨이팅보드 △LCD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계획서, 연매출, 사업기간, 점포면적 등 평가에 따라 최종 선정하며, 지원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30% 및 초과분은 사업주가 직접 부담한다.

다만, 휴·폐업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업체, 연매출 증빙 불가 업체, 위반건축물 영업 업체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신청인이 직접 구비하던 사업자등록증 등 8종 서류가 행정정보공동이용 서비스에 동의하면 1종으로 간소화되고, 소상공인 기준을 충족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지원할 수 있다.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말까지 시군 해당 부서로 신청(시군별 신청기간 상이)하고 자세한 내용은 시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군 해당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1만 124개소를 지원해 노후된 옥외간판 교체와 인테리어 개선으로 골목상권 환경을 정비했고, 많은 식당을 좌식에서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도 높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229개소를 지원한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소비시장 대응력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상공인들의 수요와 만족이 높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장 시설환경 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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