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 면접…지역 비전 등 면접 철저 대비
국힘 오늘 면접…지역 비전 등 면접 철저 대비
  • 이용구
  • 승인 2024.02.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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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가 속도를 내면서 16일 면접을 치르는 도내 여권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낙동강 벨트에 긴급 투입된 김태호·조해진 의원은 면접이 끝나는 대로 단수 공천자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이들 지역구에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만큼 곧바로 투입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도내 현역 의원들과 입지자들은 공관위가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면접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역들은 지역 주요 현안 및 공약, 지역 비전 등을 상세히 정리하면서 면접에 철저히 대비 중이다.

전체 평가에서 면접 점수는 10%에 불과하지만, 정성평가로 점수가 매겨지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

현역 의원과 원외 예비후보들 간 공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선거구에선 본선경쟁력을 중심으로 후보별 ‘맞춤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선 의원들은 이번 면접을 통해 다선 중진으로서의 ‘역할론’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신인들에 맞서 탄탄한 지역 입지 등을 내세워 본선 경쟁력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반면 원외 후보들은 현역의원의 한계와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등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도내 한 원외 예비후보는 “새로운 인물의 참신함, 중도 확장성 등 현역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낙동강 벨트를 탈환해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해달라는 당의 요청을 전격 수용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15일 양산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태호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부울경의 중심 양산에서 새로운 여정에 나서면서, 설레는 마음과 절박한 마음이 교차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힘 있는 변화로 양산을 바꾸겠다”면서 양산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양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양산 동료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양산의 골목골목, 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 실질적인 힘이 되는 생활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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