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4년 전 당선 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과 서울을 쉼 없이 오가며 진주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달려왔다”며 “경남 의원 최초로 원내대변인에 이어 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돼 주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당과 국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했고 지난 대선에서도 중책을 맡아 정권 교체의 선봉장에 섰다”고 했다.
이어 “국민과 당을 위해 치열하게 싸운 저력을 높이 평가받아, 초선이지만 파격적으로 최근에 국회 핵심 위원회인 정무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며 “이 모든 것이 시민들이 저를 지지해준 덕분이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진주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당직을 끊임없이 맡으면서 중앙정치에서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언제나 그랬듯 제 꿈은 제 고향 진주의 발전”이라며 “코로나에 막혀 폐쇄위기였던 사천공항을 활성화 시켰고 상평산단 재생사업 등 진주 경제 발전을 이끌 먹거리도 챙겼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민심을 받들어 더 큰 진주를 만들기 위해 다시 뛰겠다”며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유통 대기업 물류센터 유치 △초·중·고 안전 통학로 인프라 구축과 아이돌봄 서비스 전면 확대 △축구, 파크골프 등 특화 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산업 개발 △사천공항 신규 노선 취항과 남부내륙철도 적기 개통 및 집현(국도 33호선)~문산(지방도 1013호선)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