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온새미로 농법 확산 ‘팔걷어’
진주시, 온새미로 농법 확산 ‘팔걷어’
  • 최창민
  • 승인 2024.02.18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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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가에 월 2회 정기교육
진주시는 식물성 오메가-3가 함유된 기능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온새미로 농법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온새미로 농법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산야초나 한방 약초로 만든 탄화물을 작물 생육시기에 살포해 병해충을 억제하고, 농산물의 경도와 당도를 높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진주시의 특색 있는 농법이다.

온새미로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에 비해 오메가-3가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기준 2배 이상 함유된 기능성 농산물이다. 지난해 4월에는 온새미로 쌀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수출되는 등 최근 온새미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온새미로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새미로 농법에 관심 있는 농가 및 친환경 인증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월 2회의 정기 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4000만 원을 증액한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탄화물 재료비, 포장재, 성분검사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4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온새미로 농산물 홍보와 소비 확대를 위한 무료 시식과 특가 판매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쉽게 온새미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진주시의 특색 있는 온새미로 농법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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