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는 지난 16일 해사 연병장에서 ‘제82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5주간의 충무기초훈련을 마친 신입 해군사관생도 171명(남 145명, 여 26명)은 입학식을 통해 정식 해군사관생도로 탄생했다.
82기 사관생도들은 지난달 15일에 가입학해 복종, 인내, 극기, 필승, 명예로 이어지는 5주간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수열 해사 교장은 축사에서 “충무기초훈련을 통해 참군인다운 체력과 정신력을 기름은 장차 장교가 되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강한 해군력만이 국가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 참군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한 제82기 사관생도들은 앞으로 4년간 전공별 학과교육은 물론 군사훈련과 실습 등 사관학교 고유의 우수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호국간성으로 거듭나게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