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에 위치한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이 맛집과 카페, 공방 등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재단장됐다.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4733㎡)은 지난 2017년 선정된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낡은 주택가에 당산나무를 중심으로 광장을 만들고 주변 주택들을 리모델링해 주민거점공간 및 편의시설을 조성한 공간이다. 지난 14일 마카롱과 초콜릿 시식행사를 선보인 ‘봉봉스토리’가게가 들어서면서 재단장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부드럽고 쫀득한 맛이 일품인 떡케이크 전문점 ‘달보드레’, 얼큰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돼지국밥 전문점 ‘금은성 국밥’등이 속속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면서 통영의 새로운 맛집 ‘핫플레이스’ 등극을 예고했다.
봉평지구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에 관광객들에게 어필되는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홍보와 봉평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원의 화합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오는 3월 중 잔여 점포 2동에 대한 입주까지 마치면 전국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인접한 케이블카와 루지 등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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