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결사 반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결사 반대”
  • 여선동
  • 승인 2024.02.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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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동 함안군의원 5분 자유발언
함안군의회 김영동 의원이 지난 16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 결사 반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칠서산단 내 NC함안㈜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를 반대하는 지역주민의 뜻을 대변하고, 군의회도 주민과 뜻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함안군 칠서면 태곡리는 1980년대 매립된 약 110만t의 산업폐기물에서 발생된 침출수 등 유해물질로 주민들이 각종 질병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1989년 9월, 당시 부산환경지청장(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겠다는 약속은 아직도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칠서지역에는 18개 폐기물처리업체가 있으며, 칠서산단에서 내뿜는 매연물질과 악취로 칠서산단 주변지역은 2021년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NC함안㈜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지역은 함안·창녕·창원 등 110만 주민의 식수원과 인접해 결국 오염된 침출수를 주민들이 마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영동 의원은 “NC함안㈜이 주민의 고통을 고려해 사업 추진을 철회할 것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엄정한 심사로 사업승인을 불허할 것을 요구한다”며 “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가 중단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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