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민만의 실질적 인구정책 발굴해야”
“함안군민만의 실질적 인구정책 발굴해야”
  • 여선동
  • 승인 2024.02.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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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월 현안점검회의 개최
인구증가 가능지역으로 분석돼
구조 특성 반영 실질효과 모색
함안군은 19일 오전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2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근제 군수는 함안군만의 인구구조 특징을 반영한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1월 말 기준 함안군 인구는 6만77명으로 10년 전(2014년 1월 말) 6만7733명 대비 7656명이 감소했다.

지난주 경남연구원의 인구감소지역 분석에 따르면 함안군이 도내 다른 시군보다 외국인 수와 사업체 수가 많고 인구밀도가 가장 높아서 인구증가 가능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인 인구유입을 위한 지원시설과 중소기업 및 농업근로자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구활력도시, 함안’이라는 비전에 맞게 우리 군만의 특징과 강점·약점을 잘 찾아서 정주인구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발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거주하는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24일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사르기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마을별로 군민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사르기 행사 진행 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가야읍 함안천변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 준비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시설별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날씨가 풀리면 입곡군립공원을 비롯한 군내 유원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부서장은 각종 시설 및 유원지 편의시설을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조 군수는 20일부터 도 종합감사 사전감사가 실시됨에 따라 감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사전컨설팅 감사와 적극행정 면책 창구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2월 현안점검회의를 조근제 군수가 주재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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