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19일 지역 내 미활용 폐지학교 덕오초등학교와 대부 중인 폐지학교 갈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2009년 3월 폐교 된 덕오초등학교는 2010년부터 교육시설로 대부했으나, 대부료 장기 체납으로 현재까지 미활용 중이다.
1999년 9월 폐교 된 옛 갈전초등학교는 199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복지시설(소담마을)로 대부 중이다.
진주교육청은 덕오초등학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10월께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폐교 방문은 대부 활용 전 시설 및 현황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목적이다.
또한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 안정성을 검토한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장애인복지시설로 장기간 대부 활용 중인 옛 갈전초등학교는 진주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자체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현 대부자의 안정적인 이주를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부자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외숙 교육장은 ”이번에 방문한 폐지학교 외 미활용 폐지학교 및 대부 활용 중인 폐교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 할 수 있는 폐교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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