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마늘·양파 병해방제 시기 점검을
[농사메모]마늘·양파 병해방제 시기 점검을
  • 경남일보
  • 승인 2024.02.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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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를 위한 볍씨 준비와 농기계관리, 맥류 월동후 포장관리, 감자·고구마 육묘관리, 마늘·양파 추비·병해방제 시기를 점검하고, 고추와 배추의 육묘시 유의사항, 사과 정지·전정과 동해피해 경감을 위한 관리사항과 겨울철 가축의 질병예방을 위한 보온관리에 힘써야 한다.

◇벼농사=볍씨준비는 자가 채종한 농가와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받은 후 사용한다. 신품종으로 바꿔 재배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 특성에 유의하여 품종을 선정한다. 농기계관리는 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는 봄철 사용 전 깨끗이 청소하고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등 농기계 주요 부위를 정밀히 점검하고 정비한다.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보충하고 색이 검고 점도가 낮으면 교환하고 냉각수의 양과 누수를 확인하고 배터리는 윗면의 점검창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되었거나 흰색 가루가 묻어 있으면 깨끗하게 청소하고 방청제를 뿌려준다.

◇밭작물=밀, 보리의 웃거름 주는 시기는 2월 중순~하순이며 웃거름 표준시비량은 10a에 요소 비료 9~12㎏인데, 웃거름은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으나 노력 절감을 위해 전량 1회에 주기도 한다. 토성이 사질토나 작황이 극히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주고 늦추위로 뿌리 자람이 늦어질 경우 1차 웃거름을 다소 늦추어 주는 것이 좋다. 감자 봄재배는 감자파종 예정일부터 약 20~30일 전에 산광싹틔우기를 실시하여 감자를 심은 후 싹이 빨리 올라오도록 해야 하는데, 산광싹틔우기는 15~20℃의 온도와 관계습도 80~85%를 유지하고 30~50% 차광망을 설치한 온실이나 하우스 내에서 실시하여야 한다.

◇채소=마늘·조생종 양파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부터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고추 육묘 중기는 본잎이 2∼3매 정도 나와 묘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로 균형적인 생육을 하도록 하기 위해 광합성을 촉진하고 양분전류가 합리적으로 일어나도록 관리해야 하며, 잘록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고추 육묘 중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는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이 회복되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봄배추는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지만 모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 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 촉진 시킨다.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설채소는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주며,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예방 및 이산화탄소(CO2)가 공급되도록 하여야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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