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선거공보물 관련 업무를 직접 하라”
“선관위는 선거공보물 관련 업무를 직접 하라”
  • 김순철
  • 승인 2024.02.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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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공무원노조, 선거사무 동원 반대 천막농성 돌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이하 경남공무원노조)가 선거사무에 공무원 동원 중단을 촉구하며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인근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선거사무에 공무원 동원을 반대해온 경남공무원노조는 19일 경남도선관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공보물 발송 등은 선관위 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만명이 넘는 조합원 서명지를 들고 도선관위에 찾아가 면담을 진행했으나 선관위 측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러면 단체 행동 아니냐’고 답했다”며 “이는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경남공무원노조는 지난 7일 선거사무 동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공무원 조합원 1만3692명의 서명을 받아 도선관위에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도선관위 면담에서 무책임·무성의한 선관위 행태를 묵과할 수 없어 천막농성에 돌입한다”며 “선관위는 선거사무 공무원 강제 동원을 중단하고 선거공보물 관련 업무를 직접 하라”고 촉구했다.

경남공무원노조는 이날부터 도내 18개 시·군지부 노조 간부들이 돌아가며 무기한 24시간 릴레이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19일 선거사무에 공무원 동원 중단을 촉구하며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인근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김성찬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19일 선거사무에 공무원 동원 중단을 촉구하며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인근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김성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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