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함안행복나눔후원회는 지난 19일 함안지역자활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행복나눔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행복나눔후원회 곽필구 회장 외 대의원, 회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사업 결과 보고 와 2024년 사업계획 승인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행복나눔후원회 걷기 행사’를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또한 소외계층에게 나눔의 따뜻함을 전하고 인간다운 삶에 대한 의욕과 용기를 북돋우고자 하는 ㈔행복나눔후원회의 설립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곽필구 회장은 “복지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확보 노력과 지원 대상자 범위 확대를 통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나눔을 베풀어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간의 회원들의 노고와 기부 동참에 감사드리며 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행복나눔후원회는 2023년 사업비 6600여만 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 난방비, 기저귀 등을 지원했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한 화장실개조, 보일러시공, 전기배선정비 등 직접 주거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했으며 201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3억4000여만 원의 사업비로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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