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창업사관학교 인기몰이
중진공 창업사관학교 인기몰이
  • 박철홍
  • 승인 2024.02.2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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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글로벌창업, 4799명 지원 경쟁률 5.3 대 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운영하는 창업사관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인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생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은 910명 모집에 4799명이 지원해 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청년창업사관학교는 850명 모집에 3923명이 지원해 4.6 대 1 경쟁률을,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60명 모집에 876명이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14.6 대 1을 기록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스케일업 등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진출 희망자를 권역별로 선발해 교육·멘토링 협업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창업자의 스케일업을 위해 액셀러레이터(AC)와 연계한 투자특화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확대 △성공한 졸업기업이 조성한 ‘창사 스타트업 펀드’ 활용 우수 입교기업 투자유치 지원 등이다.

올해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경쟁률이 대폭 상승한 것은 지원 대상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등 소위 ‘D.N.A’ 분야 창업 3년 이내 기업에서 초격차 또는 신산업 분야 등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기존의 글로벌 창업보육기관이 국내 상주하며 교육·멘토링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글로벌 창업보육기관이 창업자에 대한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현지 진출, 투자유치까지 지원하는 방식의 ‘글로벌 5G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13년 간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신산업 및 딥테크 분야 육성, 글로벌 진출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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