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남해공용터미널 5층에서 개최된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14대 배경순 회장이 취임했다.
배경순 신임회장은 “이 자리를 맡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누군가는 짐을 지고 봉사를 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 낮은 자세로 오늘보다 행복하고 비상하는 남해군이 되도록 묵묵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경순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장충남 군수는 “2년 동안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 주신 류영환 회장님과 삶 자체가 봉사이신 배경순 회장님의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자리를 빌려 이웃에게 항상 도움의 손길을 주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현재 23개 단체, 2082명의 자원봉사자가 소속되어 있으며, 마을재생사업, 이웃 돕기, 군내의 축제 보조, 명절차례상키트제작 및 배부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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