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개발제한구역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양산시, 개발제한구역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 손인준
  • 승인 2024.02.2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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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오지마을 뮤지컬 스타”
양산시는 2월부터 5개월간에 걸쳐 동면 개발제한구역 내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교실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매주 동면 호포마을 쉼터와 본법마을 경로당을 찾아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신바람 노래교실 및 음악낭독극 등 주민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교실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인해 문화기반시설 부족 및 고립감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주민지원사업으로 생활기반시설 사업을 추진, 올해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교통약자 편의지원 사업에 선정돼 단독 시행을 하게 됐다.

지난 14일 호포마을에서 시작된 첫 수업은 단순한 노래 배우기가 아닌 연극적 체험의 음악수업으로 진행,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를 수강한 김미자씨는 “기존의 노래교실이 아닌 낭독극이 더해진 프로그램이 신선했다”며 “주민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 문화교실 외에도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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