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나 풍등 날리기,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에 의한 화재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행사장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산림 인접지역 등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 취약지역 등 화재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대형 재난 대비 현장대응태세 확립 △달집태우기 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 및 소방순찰 등이다.
손현호 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이 계속 불면서 작은 불티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에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