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 수익성 향상 박차
창원컨벤션센터 수익성 향상 박차
  • 임명진
  • 승인 2024.02.2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운영 맡은 경남관광재단
뷔페 개장·컨벤션 신규 유치 노력
경남도는 올해부터 경남관광재단(이하 재단)에서 운영 중인 창원컨벤션센터(CECO·세코)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는 지난 18년간 코엑스에서 운영해 오다가 올해 1월부터 재단이 운영하면서 각종 전시행사와 대관 업무 등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두 달이 지나가는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센터의 가동률을 높이고 수익성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전시, 컨벤션 신규 유치·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제21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 등 전시회 63건,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대형 컨벤션 16건이 포함된 회의 250회를 유치 확정했으며 지역 소재 대기업 행사, 각종 협회·학회 행사를 추가로 유치하는 등 다양한 컨벤션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의 핵심산업인 조선, 우주항공, 방산 분야의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특색있는 관광상품·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등 마이스(MICE)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온라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운영본부 직원의 전시·컨벤션 운영 업무 능력 강화 교육을 하는 등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세코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상설전시장을 청소년과 지역작가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도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장기간 문을 닫았던 뷔페도 오는 24일 임시 개장에 이어 3월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뷔페 개장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하면 세코 운영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재단은 2025년까지 전시, 컨벤션 시설 가동률을 높이고 운영수지도 흑자로 전환할 계획이다.

황희곤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창원컨벤션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남만의 차별화된 전시·컨벤션을 지속해서 발굴·유치할 계획”이라며 “올해를 경남관광과 마이스 산업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