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남본부, 올해 농지은행사업 박차
농어촌공사 경남본부, 올해 농지은행사업 박차
  • 이은수
  • 승인 2024.0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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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억원 투입…작년보다 26% 증가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등 신청서 접수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는 농업인의 맞춤형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407억원(26%) 증가한 1935억원을 투입해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본부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1330억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242억원 △농지연금 309억원 △과원규모화사업 35억원 △경영이양직불사업 19억원 등을 사업별로 투입할 계획이다.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청년농·귀농인 등에게 영농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며, 농지연금사업은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농어촌공사에서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등 기존사업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선임대후매도사업’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도 신청·접수중에 있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뒤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하여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ㅏ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를 매도해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농지은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대표전화(1577-7770),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거주지역 농어촌공사 지사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손영식 본부장은 “청년농 육성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공급 경영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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