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박차
창원시,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박차
  • 이은수
  • 승인 2024.02.21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 착수
바다 전망 체류형 관광명소 기대

창원시는 진해구 장천동 일원에 추진 중인 창원특례시 최초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양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늘어나는 산림휴양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11억 원(도비 56억 원, 시비 55억 원)으로 58만㎡의 면적에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편익시설인 주차장, 방문객안내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경남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지 인근은 목재문화체험관, 진해만 생태숲학습관, 광석골 쉼터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위치해, 자연휴양림 조성이 완료되면 방문객들이 산림문화와 휴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창원시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진해만 자연휴양림은 창원특례시 제1호 자연휴양림으로 도심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진해만 바다, 우수한 생태 숲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자연휴양림이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쉼터가 되고, 변화하는 휴양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이 21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